홈 > 커뮤니티 > 공지사항
공지사항

중국유학의 성공(대학입시에 관한 솔직한 견해)

띵꽈꽈삼조 0 1553

더도 덜도 말고 본인의 정신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중국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기유학은 배제하고 대학입시에 관해 솔직한 견해를 올립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위해 중국의 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잠시 설명을 드리면

 

남개대학의 경우

1. 국제교류처에서 주관하는 중국인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과들(일반 과들이 여기에 속함, 외국어,무역,경제,정치,수학,물리 등등등)

2. 한위엔 에서 주관하고 외국인들 끼리만 수업하는 국제상무학과와 한어문학과(소위 말하는 대외한어과)
   이렇게 나누어 진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1번에 해당하는 학과에 들어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심지어 일부에서는 2번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좀 낮게 생각하는 경우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감히 그렇다고 말하기 힘든 것이, 많은 수의 학생들이 1번에 해당하는 학과에 들어갔다가 중도에 포기하거나 2번 학과로 전과를 한답니다. 현재 남개대학에서는 1번에서 2번 전과는 허락, 2번에서 1번 전과는 허락하지 않는답니다.

 

그럼 왜 이런 경우가 생기는가?

 

한국에서 혹은 중국에서 본인이 준비한 공부량이 택도 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HSK5급이면 1번 과에 입학이 가능한데 어떻게 5급 정도로 저 수업들을 따라간단 말입니까? 쉽게 말할 수 있죠...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근데 평소에 열심히 안하던 사람들이 부모도 형제도, 간섭하는 사람 하나 없는 중국천진땅에서 뭘 열심히 한다는 겁니까?  공부는 습관입니다. 힘들어도 자리에 앉아서 학생이 할 본분을 다하고, 늘 열심히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제대로 공부도 하지 않고 겨우 hsk5급 따서 천재들이 오는 남개대학교에서 중국애들과 무슨 수업을 한단 말입니까?...... 정말 마음을 다 잡고 준비한 학생들만이 통과할 수 있는 관문입니다.(물론 가끔씩 아주 훌륭한 학생들도 만나봅니다만, 정말 드뭅니다)  그런데 이런 과들을 졸업하는데 입학만 할 수 있어서 뭘 합니까? 게다가 외국어를 제외하곤 심지어 정치학과에서 조차도 수학수업이 일부 있는데 수학을 해야하는 무역, 경제 등의 학과는 중국어와 더불어 수학의 어려움까지 겹치는데... 과연 쉽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안된다는 말씀은 절대 아니고 그만큼 한국에서 충분한 중국어수업과 정신적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1번이든 2번이든 자기한테 필요한 과를 선택해서 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중국가서 못따라가고 학교안가고 지각하고 술만마시고 게임만하고 놀고, 이러다가 전과나 해야겠다고 자기변호 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현재도 진행되는 악순환의 고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신적 무장과 학문적 기초가 탄탄해야 1번과에서는 살아남습니다. 거기에 수학까지...

 

글이 길어지니 이어지는 글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 , , , , , ,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0 Comments
제목